8, 9, 10 월 선교 보고
지난 3개월 동안 선교보고를 쉬었습니다. 사실 연초에 매달 선교보고를 하리라고 다짐했지만 7월까지 성실히 하다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지난 3개월치 선교보고를 한꺼번에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세 달의 선교 내용을 정리하자니 보고드릴 것이 너무 많아 무슨 이야기부터 소개해야할지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있었던 하나님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1. 연초 기도제목, 벌써 기도한 것 이상으로 다 응답됐다.
CASE # 1
현지인 전도팀이 꼬롤레부 지역을 누빈다
나임발레 교회 전도팀이 구령열로 불붙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평균 세 가정을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고 다시 교회에 모여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학교 사역을 마치고 힘든 몸을 추슬러 전도 나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심방과 기도회를 마치고 늦은 밤 집에 들어올 때는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지난 9월에는 믿지 않는 병자의 집을 방문하기 전에 48시간 금식기도를 하였습니다. 제가 시킨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금식을 하며 전도를 하는 이들을 보면서 무척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꼬박 이틀을 금식하고 나가서 기도를 하는데 어찌나 성령께서 뜨겁게 역사를 하시던 지요.
그 이후부터는 일주일에 이삼 일 씩 전도를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10월27일) Raj 선생은 캠프기간에도 하루 종일 수업하고 오후 5시에 전도를 나갔다가 8시에 들어와 바로 Form 7 시험준비 캠프 수업하러 교실로 직행했습니다. 누가 시켜서 해도 이렇게 하기는 힘듭니다.
주변에 전도팀 소문이 나서 힌두교, 이슬람교 가족들도 병자를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초청을 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문이 계속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연초에 현지인 일꾼들이 세워지기를 위해서 기도했는데 이렇게 좋은 전도팀이 생기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늘 기도한 것 이상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CASE # 2
비전컬리지가 피지의 영성센터로 거듭났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 기적입니다. 연초부터 학교가 피지의 영성운동과 말씀운동, 기도운동에 센터가 되는 비전을 갖고 기도해왔는데 이 꿈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50명이 모인 인도인 지방 캠프를 은혜 중에 치루어 낸 후 피지의 청년운동의 핵심인 USP(남태평양대학), FSM(피지 의대), 또 FIT(피지 공과대학) 기독교 동아리들이 계속해서 저희 학교를 찾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이후로 모두 100여명씩 참여하는 대형 캠프가 매달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피지 전역의 고등학교에 기독교 동아리 조직을 가지고 있는 SUIS (성서 유니온 학원사역 전국연합)프로그램의 연례 캠프가 저희 학교에서 개최됩니다.
SUIS 캠프는 매년 전국적으로 300명 이상이 모이는 대형 행사로 피지 기독 청소년운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행사를 저희 학교가 개최하게 된 것은 올해 피지 3개 주요 대학의 기독운동 동아리들의 수련회를 계속 치루면서 피지 내의 영적 운동의 센터로 입지가 굳어지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저희 비전컬리지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땅, 영적 수련의 장, 영적 부흥의 센터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연초에 하나님께서 피지 영성운동의 센터가 되리라는 꿈을 주셔서 기도하면서 식당 등의 시설을 확장하였는데 입을 크게 연만큼 하나님이 확실하게 채워주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자재비용만 4만5천불이상이 투입되었습니다. 한 푼 없는 재정으로 시작되었지만 공사가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연말까지 모자라는 3만6천불(US 20,000불) 식당 증축 공사비용을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여러 후원 교회의 지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어린이 사역의 중흥기가 왔다.
피지 인도인 선교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들을 키운다.
CASE # 1
나임발레 교회 어린이 사역 순풍에 돗달다.
인도인 사역을 하면서 어린이 사역의 중요성을 늘 깨닫게 됩니다. 이들이 피지 내의 수많은 힌두교도, 모슬렘들을 변화시킬 일꾼들이기 때문입니다. 나임발레교회는 올해 어린이 사역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매주 토요일에 있는 이동 어린이 사역(Mobile Children Ministry)이 조금씩 열매를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가정의 반대와 주변의 눈치 때문에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힌두, 모슬렘 아이들을 위해서 인도인 가정에 아이들을 모아 성경공부를 하고 재밌는 공작과 놀이시간을 갖는데 참여도가 무척 좋습니다. 시작한지 두 달여가 된 보투아 지역 이동사역은 인근 힌두교 아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매주 참여인원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CASE # 2
달란트 시장- 인도인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지난 10월 24일에 있었던 주일학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3일 있었던 달란트시장에는 보투아지역에 이제까지 한 번도 교회를 나오지 않았던 아이들도 참여하여 행사가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진지한 얼굴에서 천국 잔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야 말로 피지 인도인 선교의 미래를 책임질 이들임을 재차 확인 하였습니다. 앞으로 어린이 사역의 지경이 앞으로 더욱더 넓어지고 지역 일대에 새로운 어린이 부흥이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3. 피지 내륙을 품다: NZ 시온교회
뉴질랜드의 시온교회의 안승웅 목사님과 선교팀이 내륙의 오지 나와이람베 마을의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했던 것은 바로 앞 주까지만 해도 비가 와서 강을 건너서 마을 까지 차량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페인트 칠과 같은 사역도 불가능했었는데, 선교팀이 도착하자 거짓말 같이 날씨가 개이면서 모든 사역을 완벽하게 감당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시온교회 선교팀은 내륙의 뜨거운 땡볓도 아랑곳 않고, 열심히 선교활동을 하였습니다. 마을 교회에 물탱크를 설치하여 물을 쓸 수 있도록 하였고, 지저분하게 벗겨지고 더러워진 내부 벽을 꼼꼼히 샌드페이퍼로 문지르고 깨끗하게 페인트 칠을 하였습니다. 흰페인트를 칠하고 환해진 교회 안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주안에 우리가 하나임을 다시 한 번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피지에서 소외받아왔던 나보사 내륙지방은 뉴질랜드의 교회들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선교로 인해 많은 변화를 보고 있습니다. 멀리 외국에서 와서 구슬 땀을 흘리며 봉사를 하는 한국인 선교팀원들을 보면서 새롭게 도전을 받고 삶의 목적을 재확인 하는 젊은이들 도 있습니다. 앞으로 내륙선교가 더욱더 확장되고 귀한 열매를 맺기를 기대합니다.
4. 위기는 기회다.
지난 7월 선교보고부터 [위기는 기회다] 간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8, 9, 10월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신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합니다.
CASE # 1
돌아온 라지아 집안에 복음의 물결을 일으키다
지난 선교보고에도 소개를 드렸던 라지아는 모슬렘 가정에서 예수를 믿기로 작정한후 가족의 반대, 특별히 주술에 빠진 아버지와의 갈등, 그리고 무능력하고 폭력적인 남편 때문에 결국 집을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연고도 없는 라우토카의 단칸방에서 어렵게 살아가던 라지아는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더 이상 라우토카에서 살지 못하고 지난 8월 다시 집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라지아가 돌아오면서 전처럼 다시 가족들과 갈등을 일으킬까봐 걱정을 했는데 이번에는 라지아가 달라졌습니다. 어려움이 오면 올수록 더욱더 신앙이 세워지고 오히려 집안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예배를 집에서 드릴 수 있도록 가족을 설득하는 한편, 염소를 잡아 피를 흘려 잡신에게 제사까지 지내던 아버지 마이클씨를 위해 금식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마이클씨는 잡신을 섬기면서 구렁이가 몸안으로 들어가는 꿈을 꾸었고, 그이후 가슴이 막혀 답답하고,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을 호소해 왔습니다. 이에 교회전도팀도 함께 48시간 금식을 하며 마이클씨를 위한 중보 대적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를 받고 마이클씨는 가슴의 답답함이 사라지고 마음의 평안을 찾았다고 하였습니다.
라지아의 복귀는 갈등의 시작이 아니고 오히려 갈등이 풀리고 복음의 역사가 시작되는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인근에 살고 있는 모히니 자매가 늘 영적으로 눌리자 라지아가 찾아가 기도해주고, 그 옆집 쇼브나 자매와 함께 말씀나눔을 시작하는 등 라지아를 통해서 복음의 문이 계속 열려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
CASE # 2
물탱크 방화 사건
남녀선교회 월례회가 있던 7월 30일 목요일. 교인들 픽업에 설교와 모임 진행까지 혼자 해야 하는 심적 부담을 가지고 집을 나서는데 아이들이 뛰어와 갑자기 학교 탱크에 불이 붙었다고 하였습니다. 탱크가 있던 자리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치솟고 있었습니다. 식당 증축공사가 끝나면 부엌에 식수를 연결하기 위해 깨끗이 청소하여 말려둔 탱크에 불이 붙어 있었습니다.
얼른 물을 떠다가 큰 불길을 진화했습니다. 그날 아침 쓰러질 위험이 있는 큰 고목나무를 잘라서 태웠는데 남아있던 불씨가 옮겨 붙어 불이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한 학생이 장난치면서 불붙은 쓰레기를 탱크에 집어넣어 화재가 난 것이었습니다. 1,000 불이 넘는 고가의 물탱크가 순식간에 못쓰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게 발견했거나, 바람이 조금만 더 불었어도 옆에 있는 목조건물들, '고조정구목사 기념관'과 '한동대 순교기념관'까지 불이 크게 번질 뻔했습니다.
그날 남녀선교회 모임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다음날 업무차 수바에 가려던 계획도 접고 화재로 인해 한쪽에 큰 구멍이 난 탱크를 가져와 도서관 아래 학생들이 잘 보는 곳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학생들을 모아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도움의 손길을 통해서 이곳에 학교를 세우시고, 이제 많은 젊은 영혼들이 신앙으로 교육받는 믿음의 학교로 만들어 주셨는데, 너희들은 이 학교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좋은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야 되지 않겠느냐”고 도전하였습니다.
그날 멧세지는 스탭들과 학생들에게 큰 교훈을 주었습니다. 녹아 붙어 구멍이 난 탱크를 앞에 놓고 교육을 했으니 더욱 더 힘이 더해졌던 모양입니다. 탱크는 타버렸지만 그날 사건은 학교 안에 암암리에 있던 '불성실'의 쓴 뿌리가 뽑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교와 학교 기물에 단호한 주인의식과 청지기 의식이 새로워 졌구요.
그냥 탱크화재로 잊혀질 뻔한 사건이 학교 전체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저는 이번 탱크화재가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위기는 꼭 기회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또 드러난 것입니다.
5. 학생들을 매료시킨 마술 설교
지난 10월 21일에는 미국인 선교사로 피지 AOG 교단 신학교 교장이자, 요즘 피지 TV 설교가로도 활동 중인 'Steve Slater' 목사를 채플에 모셨습니다. Steve 목사는 간단한 마술을 통해서 성경의 진리를 전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물이 계속해서 생기는 항아리로 마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를 설명하고, 색색의 손수건이 하나의 큰 손수건으로 변하는 마술로 지체들이 모여 하나의 몸을 이루는 것을 설명하였습니다.
설교와 가장 거리가 멀 것 같은 마술도 효과적인 복음의 전달 수단으로 쓰이는 것을 보면서 선교사는 성경의 진리들을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지 늘 연구하고, 방법을 계발하고 활용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6. 그 밖의 피지 소식들
70회 생일 맞은 라투 티모디 추장
티모디 추장이 70세 생일을 맞았습니다. 지난 15년간 한결같이 저희 선교지를 위해서 수고해온 티모디 추장, 늘 건강하게 학교일을 돕고 있지만 나이는 속일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하나님께서 티모디 추장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선교지를 섬길 수 있도록 늘 힘을 더하실 줄 믿습니다.
샤니파 하늘나라로
지난 8월 3일, '이프티칼'로부터 새벽같이 전화가 왔습니다. 1년간 병명도 알지 못하고 투병을 해왔던 샤니파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모슬렘 가정이지만 주님을 영접하고 저희 교회를 나왔던 샤니파는 어린 네 아들과 남편을 위해 헌신 하였던 전형적인 현모양처 였습니다. 틈틈이 시간을 내어 가서 기도해주고 힘을 주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갈 줄 알았으면 더 잘해주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난 1년간 병상의 아내를 헌신적으로 간호하여 왔던 남편 '사탈'을 보면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온전히 변화시키시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요즘 전도팀이 계속해서 이 가정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슬픔을 만져주시고, 남편 사탈과 아이들이 온전히 구원받기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류병팔 선교사 성역 20주년
침례교 선교사로 한국인으로는 처음 피지 선교를 시작한 류병팔 선교사는 늘 한국인 1호 피지 선교사로 존경을 받는 분입니다. 지난 8월 24일 류병팔 선교사의 성역 20주년 기념 예배가 남태평양한인교회에서 있었습니다. 동료 선교사들과 함께 지난 20년 동안 한결같이 인도인 선교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온 류병팔 선교사의 성역 20주년을 축하하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사실 모르고 있었는데 계산을 해보니 저도 올해가 피지에서 사역을 시작한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예배를 드리며 다시 10년 후의 저의 모습을 상상해봤는데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 류병팔 선교사를 비롯한 피지 선교사들 모두가 함께 피지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헌신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천절에 복권 터지다
지난 10월 3일 수바에서 추석맞이 한인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한국 사람들이 모두 모여 음식도 나누고 장기자랑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년 있는 행사이지만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10 여년 피지 생활 만에 처음으로 한인회 주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행사 말미에 복권 추첨이 있더군요. 일등에게는 한국 왕복 티켓이 주어진다기에 샀지만 사실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한인회 사업이나 돕는 셈 치고 10불짜리 복권 4장을 구입했습니다. 추첨결과 일등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등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다녀올 수 있는 왕복티켓에 당첨됐지 뭐에요. 올해는 사실 바빠서 뉴질랜드에 다녀올 시간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선교하는 가운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솔솔한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쓰나미에 놀란 남태평양
9월29일 인근 사모아 근해에서 일어난 쓰나미로 사모아와 통아에서 수 백명의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난 10월 8일 저희 학교가 위치한 코럴코스트를 비롯한 서부 해안 지역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경보가 나자 저희 학교는 난민수용소가 되었습니다. 그날 저녁 채플에 세탁기에 냉장고 등 마을 사람들의 재산목록 1호들이 총 집결 했습니다. 거기다 돼지, 염소등의 가축까지 끌고 올라와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감사하게도 아무 일도 없었지만 근래 이미 인근 사모아, 통아, 인도네시아에 쓰나미가 와서 큰 인명피해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경보에 피지 사람들이 무척 두려웠던 모양입니다. 진도 8 이상의 강력한 지진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피지를 사랑하셨는지 이번에는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갔지요. 하나님께서 이곳 선교지를 모든 자연재해로부터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라우토카 한인연합교회 정용원 목사 다시 비전식구로 돌아오다.
지난 9월 라우토카 한인교회 정용원 목사가 비전 컬리지로 이사왔습니다. 라우토카 교회의 사역을 계속하면서 내년에 안식년을 계획하고 있는 저를 대신하여 주중 사역을 돕기 위해 학교로 들어온 것입니다. 전에 이곳 비전 컬리지에서 2년간 함께 있었기 때문에 '친정집'에 돌아온 느낌이라는 정목사는, 사역자가 늘 부족한 이곳 비전 컬리지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방문 중인 정용원 목사는 내년 초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여러 가지 훈련과 함께 배우자를 찾는 다고 합니다.
부재중에 하나님께서 라우토카 한인교회를 지켜주시도록, 또한 한국에서의 사역과 배우자를 위해서 계속 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영 자매의 피지 방문
지난 8월 24일부터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윤지영 자매가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피지에 와보지는 않았지만 피지 선교지를 위한 기도모임에 늘 참석하고 피지를 향한 중보를 해왔던 윤지영 자매는 천금 같은 한 주간의 휴가를 사용하여 이곳 피지 선교지를 방문한 것입니다. 한 주간동안 이곳 선교사들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며 짧지만 굵은 사역을 하고 돌아간 윤지영 자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7. 비전 식구들 소식
노성자 선교사는 지난 7월 19일 입국 예정이었으나, 4월 출국 시에 비자 연장을 못한 상태로 출국 하는 바람에 피지 이민성으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10월 26일 향후 3년간의 비자가 발급이 되었지만, 행정적인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한편 한국에서 있는 동안에 사회복지 쪽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67세의 나이에도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노성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조남건, 방효임 선교사는 내년도에 안식년을 가질 계획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공백기간 동안 학교와 교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현지인 리더십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종현, 황현숙선교사는 지난 7월 한국에서 선교사 집중훈련을 받고 돌아왔고, 10월 8일 선교사 인준을 받기 위해서 다시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이제 선교사로 인준을 받고, 한국 감리교 소속 정식 선교사로서 사역을 하게 된 것입니다. 모든 과정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선교사로 더욱더 능력 있는 사역을 감당 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8. 11월-12월 계획 11월 2-6일 Form 6 시험 준비/영성 캠프
11월 4일 Form 4 국가고시 시작
11월 2-6일 시드니 온누리교회 선교팀 선교
11월 3-4일 남태평양한인교회 큐티세미나
<강사: 이기훈 목사>
11월 4-5일 SPMTC 큐티세미나
<강사: 이기훈 목사>
11월 9일 Form 7 국가고시 시작
11월 16일 Form 6 국가고시 시작
11월 20일 베델유치원 졸업식 참석
<류병팔 선교사>
11월 22일 추수감사절 예배<나임발레교회>
11월 23일 한국 <21세기 선교회> 선교팀 사역
재피지 한인 선교사 세미나 개최
<강사: 백장흠 목사>
11월 24일 비전컬리지 일일 부흥회 개최
<강사: 유근만 목사>
11월 24일 싱아토카지역 현지인 연합집회 개최
<강사: 백장흠 목사>
11월 25-26일 난디한인교회 연합집회 참석
<강사: 백장흠, 김 목사>
11월 30일 - 12월 2일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개최
<강사:백남영 목사>
12월 2일 비전컬리지 종강식 및 성탄예배
12월 7-11일 피지 성서유니온 전국 청소년 캠프 개최
12월 8-15일 뉴질랜드 우리감리교회 선교팀 선교
12월 14-18일 김충식감독, 안성옥목사, 김주성목사,
김홍기총장 피지방문
12월 18일 라연욱 자매 출국
12월 24일 성탄절 발표회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
<기도제목>
노성자 선교사
1. 7월 19일 복귀 예정이었으나 피지 이민성의 비자 연장 지연으로 피지로 입국을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국에서 여러 교회를 다니며 피지 선교를 소개하고, 틈을 내어 사회복지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어느 곳에서든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조남건 선교사 가정
1. 연말이 다가오면서 올해 목표로 세운 ‘새생명의 역사’를 더욱더 많이 체험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교회 모두 새생명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식당 증축 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자재값의 상승으로 인해 외상으로 가져온 자재값이 3만 6천불이 넘습니다. 피지의 영적 센터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식당 건물이 잘 완공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필요한 재정이 모두 채워져서 빚을 모두 갚을 수 있도록.
3. 내년에 안식년을 가질 계획입니다. 준비 하는 가운데 순적함과 형통함의 은혜를 주시도록.
4. 올해는 11월과 12월에 많은 선교팀이 방문하게 됩니다. 이들을 잘 섬기고, 놀라운 선교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5. 예은, 성연 두 자녀를 축복하소서. 예은이는 초등학교 3학년 성연이는 1학년입니다. 키가 자라면서 지혜를 더하시고, 사람과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자녀 되게 하소서.
이종현 선교사 가정
1. 한국 교단 파송 선교사로 인준받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더 열심을 다해 선교지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건강을 허락하소서.
2. 이곳 피지선교지를 위해 7000명의 기도후원자와 300명의 헌신된 물질 후원자를 세우소서.
3. 준현이는 오는 11월 Form6 국가고시를 보아 상급학년에 올라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주원이도 올해 7학년을 마치고 8학년이 되면 고등학교로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두 자녀가 주어진 학업에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단기선교사들
김예진 자매는 11월에 비자를 연장하고 내년 1 월까지 사역할 예정입니다. 11월 비자 연장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또 아침 마다 잔기침과 코막힘 증세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비염이 깨끗하게 나아서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라연욱 자매는 지난 10월 23일 비자를 연장하고 12월 18일까지 사역을 하게 됩니다. 이제 두 달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연욱자매는 어린이 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양성길 형제는 내는 7월까지 1년간 이곳을 섬길 계획입니다. 남자 단기선교사가 한명 뿐이라 늘 궂은 일들을 맡게 되지만 늘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11월에 비자 연장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구요. 또 운전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안전운행하도록 그리고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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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원구좌: KB국민 454125-01-028577 예금주: 조남건
피지은행구좌: Westpac Banking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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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unt No: 9800925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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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0177(사택) , 9375171(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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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145, Korolevu, F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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